오늘은 성탄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을 마음껏 축하하시고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성탄주일에 지난주에 이어 팔복강해를 계속하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긍휼히 여김과 마음이 청결한 사람의 축복입니다. 그리고 수, 목, 금, 새벽예배 시간과 수요성령예배 시간에도 계속 팔복과 산상수훈의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사도행전교회로 갈 것이고, 우리 성도들은 팔복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해의 삶을 마감하고 새해의 문을 여는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예배인 송구영신예배 때는 ‘2023년 새해도, 말씀대로 살면 길들이 열린다.’라는 제목의 산상수훈 말씀을 선포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송구영신예배 때는 우리 성도님들과 자녀들이 100프로 참석하시어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드리고,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는 우리 서원 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고 축복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해야 할 우리들의 영적 태도가 있어야 하겠으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해의 첫 시간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루의 첫 시간 새벽기도를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시듯이 한해의 첫 시간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가 이날 반드시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 시간에 새해 기도 제목을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고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송구영신 예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어린 자녀라도 함께 데리고 오시기 바랍니다. 예배 후에 축복안수기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별로 또는 부서별로 축복기도를 받으실 때 하나님께서 가정마다 개인마다 삼중축복(요한삼서 2절)과 오벧에돔의 축복과 야베스의 축복을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지난주일에는 그동안 3개월간 진행했던 제자훈련 8기의 모든 반들이 종강했습니다. 물론 아직 일대일 몇몇 그룹이 진행 중이지만 소그룹은 다 마쳤습니다. 제가 이번 제자훈련 8기 때는 화요일에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수요일에 교회에서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목요일에 예배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과 일터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새벽반과 오전반 등 4개의 소그룹 반을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주일 3부 예배 후에는 3040 일대일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제가 이제 우리 교회에서 제자훈련사역을 한지가 4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제자훈련 8기를 하면서 굉장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8기에는 한 번의 휴강도 없었습니다. 사실 일주일에 다섯 반의 소그룹을 인도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각 사람을 온전한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목회방법 전부이시고 주님의 마지막 지상대명령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목회자라면 교회라면 반드시 이 명을 받들어 제자훈련사역을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제가 이번 제자훈련 8기를 하면서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제자훈련 목회를 한 보람을 느낀 것은 종강 모임 때 각반의 한분 한분 성도님들의 은혜받으신 간증 때문입니다. 어쩌면 한분 한분들이 그렇게 좋은 깊이 있는 은혜의 간증을 하셨는지 모릅니다. 겉으로는 아니지만 제 마음속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아, 역시 사람을 키우고 세우는 보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러브레터에서 이번 8기 때 함께 하셨던 여러분들과의 시간은 너무나도 행복했고 따뜻했고 감사했습니다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각반의 수고하신 반장님들과 임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일대일반 몇 그룹이 진행 중이신데 조만간 제자훈련 8기 수료예식과 소풍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끝까지 잘 협조해 주시오 우리들 평생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영적 추억과 은혜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일대일양육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4개월 동안 한 분 또는 두 분을 말씀으로 섬긴다는 것만큼 사실 축복이 없습니다, 일대일은 하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또한, 일대일양육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4개월 동안 한 분 또는 두 분 세 분을 말씀으로 섬긴다는 것만큼 사실 축복이 없습니다, 일대일은 하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를 다니시는 성도님들이라면 반드시 일대일과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하시라고 늘 권면을 드립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사실입니다.

우리 교회는 유치부부터 장년까지 제자훈련을 하는 말씀 중심의 목회를 하는 교회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믿음을 오직 말씀에만 뿌리를 깊이 내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성탄주일 예배시간에는 교회학교 졸업 및 진급 예식이 있습니다, 진급하는 우리 자녀들과 이들을 지도하신 교사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4명의 어린이가 유아세례를 받습니다. 축복합니다. 그리고 올 한해 맥체인 성경을 완독하신 분들을 시상하고 전도를 충성스럽게 하신 분들이 시상입니다.

2022년 전도대상은 엄태호 권사님으로 열다섯 분을 전도하셨습니다. 2등은 구 남 집사님으로 다섯 분을 전도하셨고, 3등은 세분을 하신 채옥선, 박옥자, 안채임, 권명숙 권사님과, 윤옥희 집사님이십니다.

전도하시는 분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축복을 주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상은 작은 것이지만 진정한 상을 주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삶과 가정을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또한 감사드리는 것은 우리 김인수 집사님께서 오늘 성탄기념으로 전교인에게 맛있는 떡을 섬겨주십니다. 우리 김인수 패션 사업장을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천배 만배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행복한 성탄 되십시오! 예배 후에는 가족들과 또는 가까운 지인들과 따뜻하고 의미 있는 성탄의 기쁨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2/12/25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