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옵니다. 봄은 정말 좋습니다. 살짝 꽃샘추위가 있지만 그래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온유한 사람이 복이 있나니 저는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물론 그 땅은 아니지만 저는 산이 좋고 땅이 좋고, 햇빛이 너무 좋고 바람이 좋고 여전히 새벽이 좋습니다.

이번 주 24일 금요일부터 26일 주일까지는 담임목사가 인도하는 다음세대 말씀사경회가 있습니다. 네 번의 집회를 합니다. 말씀도 전하고 이들과 식사도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요일 작밤기도회는 다음세대들이 함께 참석해서 은혜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작밤기도회 후 교회에서 취침하고 토요일 오전 집회를 다시 합니다. 그리고 점심 후 프로그램 하나를 하고 귀가한 후에 다시 주일 3부 예배 시 마지막 집회를 장년들과 연합으로 드립니다.

2박 3일간의 말씀사경회를 위해서 함께 뜨겁게 진지하게 중보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성령불이 떨어질 수 있도록 함께 오셔서 예배도 드리시길 바랍니다.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시고 손잡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세대를 보면 멤버가 좋고 교사들도 참 좋습니다. 이제 말씀으로 훈련받고 새롭게 거듭나서 성령불 체험하여 하나님 손에 붙들려 쓰임 받는 다음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4부 예배는 1-2권사회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강사는 미국 베델한인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시는 한인희 목사님이십니다. 저와는 신학교 동기이며 절친입니다. 20대 때 만나 30년 동안 한결같은 우정을 유지하는 친구 목사입니다. 많이 참석 하셔서 말씀에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시 한번 부탁드리는 것은 제가 2023년을 시작하고 1월 2월 계속 부목사님 한 분이 공백 상태에서 목회를 하고, 목양중심으로 달려오다가 보니까 살짝 지쳐있는 상태에서 말씀사경회를 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입니다. 제가 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집회를 할 수 있도록 우리 성도님들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화요일에는 우리 지방회에서 막 지방회장을 마치신 윤진호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광혜원교회를 방문하여 교제하였습니다. 개척하신 지 16년 되셨습니다. 윤 목사님께서 점심과 차도 다 섬겨주셨습니다. 올해는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지방회 목사님들 한분 한분과 교제하고 이야기도 들어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기도 부탁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부목사님 한 분이 속히 부임하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젊은 목회자들이 지방교회를 잘 오지 않으려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또 기도해 주실 것은 저의 여섯 번째 책 ‘나는 제자훈련에 미친목사이다’가 교정 중입니다. 처음으로 목회에 관한 책을 출판합니다. 이 책은 목회 종합비타민과 같은 책입니다. 이 책안에는 제자훈련, 잠언강해, 부흥회 설교 등 목회 전반에 관한 글들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이 잘 마무리되어 출판되어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또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도 제가 함께 기도해야 할 제목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알게 되면 새벽마다 함께 중보기도를 하겠습니다. 수, 목, 금 새벽마다 시편을 한편씩 강해하는데 참 좋습니다. 좀 더 집중해서 말씀 묵상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강단에서 우리 성도님들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 부탁드리는 것은 우리 교회에 최근에 오신 새 가족들을 많이 아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배시간에 새가족 환영을 하면 해당하시는 기관이나 목장에서는 반드시 예배 후 새가족실에 오셔서 함께 만나시고 점심도 함께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새가족이 교회 오셔서 친구 여섯 명이 있으면 그 교회를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새가족이 교회 오시면 집에 다시 가실 때까지 혼자 있게 하면 안 됩니다. 함께 예배도 드리고 식사도 하고 교회 소개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매주 새가족을 교회로 전도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구령 열정을 가지고 한 영혼 전도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하겠습니다. 반드시 한 사람이 한 영혼을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 백성 만들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신 교회, 그리고 가정, 또한 봄...

얼마나 소중하고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봄을 느끼시고 즐기시는 새로운 한주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3/2/19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