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목사러브레터


도전하지 않는 인생은 진보가 없습니다.

  • 관리자
  • 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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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한주는 가족과 함께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휴가중 수요일 저녁에 숙소에서 러브레터를 쓰고 있습니다. 태풍이 우리 대한민국을 지나간다고 뉴스에서 계속 보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도 태풍으로 인하여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휴가를 떠나는날 교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청주에 지금 확진자가 늘어나서 시장이 모든 교회는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 달라고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분의 장로님께 전화를 해서 의논후 새벽기도회와 수요성령예배를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만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코로나, 폭염, 태풍까지... 우리교우들께서 얼마나 어려운때를 보내고 계신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제 마음에 애통하는 마음과 눈물을 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요... 청주시장은 2주간 비대면예배를 드리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우리교회도 다시 주일 예배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이곳에 오늘 하루종일 정말 한치앞도 안보이는 안개가 끼였는데 오늘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같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난 시간에 로마서53절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환난을 당하나 즐거워하며... 라는 말씀을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환난을 당하면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말씀입니다. 자신이 이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시간마다 결단을 합니다.


‘... 환난을 당할 때 즐거워하라고 제 자신에게 명령합니다. 기뻐하라, 감사하라, 아니 한걸음 더 나아가 즐거워하라... 환난이 인내를 인내가 연단을 연단이 소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소망이 우리를 결단코 부끄럽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당하는 환난은 지나고나면 결단코 어떤 경우도 손해가 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또한 지나갈 것이고, 유익하게 될것이고 합력하여 요셉처럼 욥처럼 선을 이루고 갑절의 축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이나 상황에 굴복하거나 져서는 안됩니다. 이겨야 하고 승리해야 하고,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신앙의 야성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27살에 개척교회를 하기 위해서 건물을 구한적이 있습니다. 한달을 돌아다녀도 적당한곳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복덕방에서 연락이 오기를 공장하다가 망한 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하에 급경사의 계단이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 마음에 성령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시더라구요! ‘이곳에서 목회하다가 죽으면 되지..’.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 말입니다. 그래서 그곳이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곳이라 믿고 목회하려고 하는데 다른 복덕방에서 전화가 오기를 상가2층에 월세가 50만인데 하겠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하겠다하고 계약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제게 있었던 것이 목회자의 야성이었습니다. 그때 월세가 50만원이면 큰 돈입니다. 지금부터 30년전 이니까요! 그런데 교인이 단 한 사람도 없고 어떤 사람에게도 아쉬운 소리를 안하는 목회를 하는데 어떻게해야 합니까! 그리고 이미 부모님집에서 나와 저는 교회 쇼파에서 잠을 자고 바로 신학대학원 수업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가장 필요한 자세가 이와같은 신앙의 야성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의 저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보다 오히려 지금 가장 필요한 태도가 있다면 신앙의 야성입니다. 헝그리정신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의 정신입니다.


 


제가 묶고 있는 숙소 바로 앞에 어떤 남자분이 아침일찍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규모가 적지 않은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네분의 남성들이 처음에는 상당히 힘들이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한분이 비닐하우스위로 올라가시더니 비닐을 끌어다니는일을 주도적으로 하시더니... 어느 순간이 되니까 다 치셨더라구요.그리고 그 다음날은 역시 아침일찍 포크레인 한 대가 와서 풀로 가득찬 밭을 싹 정리하는데 오후되니까 언제 이곳에 풀과 잡초가 있었는지 무색할정도로 말끔한 땅이 되더라구요... 흔히 볼수 있는 농촌풍경입니다. 그런데 저는 굉장히 도전히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일도 하니까 되는구나말입니다.


 


신학대학원 다닐 때 3개월동안 인도로 선교를 갔습니다. 미국학생과 몇주동안 알지도 못하는 곳에 떨어 뜨려 놓고 다시 3주째 본부로 모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새로운 곳으로 파송되는 형식입니다. 굉장히 강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학기말고사를 포기하고 교수님들께 양해를 구한후 이 프로그램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도라는 나라가 얼마나 힘들던지 어느순간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날짜만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음식과 물도 잘 맞지를 않아 심한 두통과 복통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아침일찍 우리 팀은 휴식을 위해서 좋은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저는 몸이 너무 좋지 않아 그날은 본부에서 하루 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팀이 떠나고 나서 몸이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밖으로 나왔더니 우리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온 곳이 너무 아름다운 곳 이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에 성령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진호야 많이 힘들지...’ 제가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 빨리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그때 성령님께서 다시 한번 너무나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진호야! 도전하지 않는 인생은 진보가 없단다그런데 이 말씀을 듣고 나서 기적같이 제 몸이 회복되고 다시 선교에 대한 열정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용기를 내어 끝까지 3개월을 마치고 연이어서 태국으로 건너간 적이 있습니다. 인도에 3개월 있다가 태국을 가니까 날라갈 것 같았습니다. 워낙 앞에서 강한 훈련을 받아서 말이죠! 환난중에도 즐거워하나니...’ 그야말로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라, 성경적으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환난을 당하면 당연히 두려워하고 염려하는 것이 마땅한데 성경은 어쩌면 반대의 말씀을 우리들에개 가르쳐 주십니까! 그리고 실제로 그런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분들도 얼마나 많으십니까! 이제 수요일 저녁 11시가 넘었습니다. 이제부터 계속해서 로마5장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서원가족들에게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0. 8. 26 태풍이 지나가는 수요일 저녁에 시랑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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