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주에 사전 대통령선거를 하고, 오늘 3월 9일 수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목양실에서 미리 러브레터를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교단평신도리더수련회가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이 수련회는 제가 교단평신도부장으로 섬기는 중요한 사역입니다.
새벽기도를 충분히 하고 방에 올라오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무엇인가 평안합니다. 그리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한 사람이 누리는 주께서 주시는 선물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사순절에 십자가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십자가 설교를 하면 이상하게 힘이 납니다. 희망이 생깁니다. 저는 오늘 수요일 새벽에 이사야53:1-9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제가 사실 지난 한 주간 어떤 일로 인하여 마음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한주 내내 힘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강단에서 십자가 설교를 하기 위해 십자가 말씀을 묵상하고 십자가 말씀을 선포하면서 회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일 창립 54주년 예배를 드릴 때는 거의 마음에 평안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이사야53:5절의 말씀의 능력이 그대로 저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찔림은 나의 허물 때문이요, 예수님께서 상함은 나의 죄악 때문이라 예수님께서 징계를 받으므로, 나는 평화를 누리고,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받았도다...
십자가는 진정 능력입니다. 회복입니다. 십자가는 치유입니다. 저는 마음이 아프고, 몸이 아파서 회복이 안 되시는 분은 다시 십자가 앞으로 가까이 오십시오! 반드시 회복과 치유가 일어날 것입니다.
제가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계속 저의 마음에 영혼 구원에 대한 마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순절에서 부활주일까지 총력전도행군을 하기로 합니다. 한 사람이 한 명의 영혼을 전도해보자는 것입니다. 창립 54주년 기념주일 설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교회의 존재 이유는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상대명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가라, 세례를 주라, 그리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그런데 왜 그렇게 해야 하면 ‘제자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신자를 전도해도 예수 믿게 하고, 그 불신자가 양육 받아 제자가 되어 또 다른 불신자를 전도하게 하는 영적 재생산이 매일 일어나야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교회가 코로나로 2년을 보내고 지금 3년 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깨어 본질적 사명을 힘있게 감당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다시 중보기도, 전도를 재개하였고, 목장모임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 화요일부터는 축복대심방을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예수님을 믿으시고 축복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삶까지 살아야 합니다. 즉 내가 축복받아야 남도 축복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내가 먼저 은혜받아야 남에게도 은혜를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은혜받는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과 예배의 자리는 은혜받는 자리입니다. 밥 한 끼를 함께 먹고, 사람을 만나도 나에게 은혜를 끼치는 분들을 의도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만나면 서로 간에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삶의 따뜻함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 특별히 2022 사순절(四旬節)에는
일. 새벽기도를 현장이든 온라인이든 꼭 하십시오!
우리가 깨어있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벽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한 주간 공예배를 드리십시오!
예배가 살면 내가 삽니다.
예배 성공하면, 인생 성공합니다.
예배드리러 오실 때 자녀들과 함께 오십시오!
자꾸 은혜의 자리에 데려오십시오!
삼. 한 영혼을 전도해보십시오!
전도하면 내가 삽니다.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사. 좋은 말을 하십시오!
믿음의 말, 힘이 되는 말, 긍정적인 말을 하십시오!
예수님께 침묵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오. 누군가에게 힘이 될만한 선한 일을 하십시오!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아낌없이 도와주십시오!
섬겨 보십시오!
물질도 나누십시오!
물건도 나누십시오!
늘 사랑합니다.
2022/3/13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