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그런 말을 합니다. 나이가 70대가 되니까 속도가 70km로 가고, 40대면 40km로 간다는 말이 살아보니 맞다구요... 그런데 정말 세월이 빨리 간다고 느껴집니다. 주일예배 드리면 수요성령예배구요, 그리고 바로 토요일이 와서 주일 준비를 합니다.

이제 2021년이 오늘 12월 19일 주일예배를 드리면 12일 남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022년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대림절 넷째주일이며 토요일은 주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입니다.

지난주일 3부 예배 후에는 54차 사무총회를 은혜중에 잘 마치었습니다. 우리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서 기도해 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은혜로운 사무총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2022년 표어처럼

우리교회는 기초와 본질로 돌아간다 (행6:4)

정신으로 나갈 것입니다.

다시 우리들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어떤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즉,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는 목회를 하고 신앙생활을 하시도록 영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3부 예배 후에는 지난번에 상황이 되지 않으셔서 입회 및 세례예식에 빠지신 성도님들을 추가 입회와 세례예식을 하려고 합니다. 새롭게 우리 교회를 오셔서 함께 신앙 생활하시는 이분들을 마음껏 축복해 주십시오! 그리고 평택에서부터 우리 교회를 다니면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윤희관 형제(박서윤집사의 남편, 박종선 집사, 동홍순 권사 사위)가 세례를 받습니다. 
       

저는 형제를 주일 만날 때마다 너무나도 좋아서 안아줍니다. 박서윤 집사와 주일이면 평택에서 와서 예배드리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격려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이지만 이제 하나씩 정상적인 신앙생활이 되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나가려고 합니다. 중보기도, 전도특공대, 찬양대, 목장모임 등 다시 재개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도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우리는 성탄예배와 송구영신예배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배는 신앙생활의 중심이기 때문에 우리 인생은 예배 중심으로 가야 합니다. 모든 삶의 일정도 예배를 먼저 드리고 그리고 다른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일에서만큼은 영적으로 똑바른 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최근에 설교중에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찾으시는 사람은 첫째는 예배자요, 중보기도자입니다.

오늘도 저는 대림절 넷째 주일을 맞아 성탄을 준비하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제목이 깁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예수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을 본받자, 이 땅에 오셔서 철저히 낮아지심의 정신으로 사신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가자는 메시지입니다.

토요일 성탄예배에는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예배드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올해 성탄절이 우리 생애 가장 기쁨이 있는 복된 그러면서도 영적으로 충만한 성탄절 예배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한해의 가장 중요한 예배는 단연코 송구영신예배입니다. 한해를 마치고 새해를 시작하는 첫 시간을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복된 일입니다.

이날 전교인 축복안수기도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새해의 문을 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신년말씀카드를 드릴 것입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을 하지 않을지라도 단순하게 드리는 이 예배에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도 하나님 앞에서 한해의 첫 시간을 예배를 드림으로 출발하도록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조금 더 기도하면서 성탄예배와 송구영신예배를 의미 있게 드리고 이날을 보낼 수 있는 하나님의 방법은 없을까를 놓고 깊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무슨 일이든 마무리를 잘하고 또 부족하더라고 실패했더라도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행복한 성탄 되십시오!

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1년 12월 19일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