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글 한 편 쓰려고 노력을 합니다. 매일 새벽 3시경에 일어나기 때문에 새벽예배를 드리고 글을 쓰는 시간대인 7시경에는 피로감이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글이 잘 안 써집니다. 글도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기쁠 때 잘 써집니다.

요즘은 공예배와 새벽예배 때 전도서를 강해합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1장에서 3장까지와 7장을 강해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금요일 새벽에는 4장을 강해하려고 합니다.

솔로몬은 당대 최고의 지혜자요 왕이요, 부유한 사람이요…. 그야말로 최고의 인물입니다. 그는 지혜를 탐구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쾌락을 추구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의미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술을 좋은 것으로만 마셔보았지만 만족함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많은 노비를 고용해 보았고 좋은 집도 지어 보았고, 매일 좋은 음악하는 사람을 고용해서 노래를 들어보았으나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노년에 남자로서 해 볼 수 있는 것은 다 해 보았으나 그에게 의미를 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부인이 700이요, 첩을 300명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만족이 없었습니다. 그는 헛되다는 고백을 계속합니다. 솔로몬은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진짜 행복은 매일 먹고 마시는 가운데서 오는 기쁨에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 내 발로 걸어서 교회를 왔다면, 산책을 한다면…. 따뜻한 가을 햇살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느낄 수 있다면, 바람이 얼마나 소중한 하나님의 선물인지 안다면 그것이 행복이요, 축복입니다.

간혹 목양실에서 무엇인가를 하다가 창밖의 따뜻한 햇살을 보면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햇빛을 바람을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자연에서 살고 싶고, 자연이 좋은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그저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늘 만나는 분들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가까운 사람에게 잘 해주십시오!

무엇을 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십시오! 그것이 행복이고 축복입니다. 그러니까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고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이제 책 3권 출판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제목이

⌜햇빛과 바람은 공짜,

   또 다시 시작한다⌟ 입니다.

오늘 인쇄소에서 연락이 왔는데 글이 너무 많아서 약 60개 정도의 단편 글을 빼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400p. 를 넘겼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뒷부분의 두 부분(Chapter)을 뺐습니다, 뺀 것은 4권과 5권으로 연결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4권 책의 제목은

⌜새벽, 햇빛, 바람, 선그라스

   그리고 매일 아침 글 한 편 쓰고 있다⌟ 입니다.

청주에서 5년간 쓴 글들입니다. 글쓰기는 행복입니다. 지금도 매일 아침마다 글 한편 쓰고 있습니다. 잘 쓰고 못 쓰고는 없습니다. 내 마음의 소리를 글로 바꾸는 것뿐입니다. 글을 쓰면 누군가 읽고 누군가에게 삶의 따뜻함과 용기를 줍니다. 계속 글을 씁니다. 산다는 것은 늘 행복입니다. 산다는 것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11월까지 영혼 구원에 집중하고 영혼 구원 위해 다시 전진합니다. 한 사람의 한 영혼을 살리는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코로나시대 이후에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저는 본질에 집중하는 목회를 할 것입니다.

예배와 제자훈련을 통하여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것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뜨겁게 깊이 있게 찬양하고, 중보기도하고,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소그룹을 뜨겁게 하고 전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코로나가 종식 되고 정상화 되면 우리는 현장으로 가야 합니다. 캠퍼스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주변의 일터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 모르는 사람들을 찾아가야 합니다.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습니다.

그리고 전도되어 예수 믿게 된 분들을 교회는 양육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불신자였던 그 성도님께서 또 다른 사람을 양육하는 재생산이 일어나야 합니다.

저는 이번 주일부터 약 한 달간은 2022년 코로나 이후의 목회를 기도하면서 구상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장로님들과 정책당회와 재정당회를 할 예정입니다.

저는 교단 평신도 부장으로서 지난번에는 여전도전국연합회 수련회에 참석해서 격려사를 하였고, 전국남전도연합회, 전국권사회, 그리고 전국장로회 수련회에 각기 참석하여 각기 격려사를 하게 됩니다. 이것 또한 올해 주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입니다. 짧은 격려사에도 우리 평신도들께서 격려받고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는 전희봉 집사(김금남 권사)님, 수요일에는 이하우 집사(정경자 권사)님 가정 이사 심방을 드립니다. 금요일에는 대전성결교회 금요성령집회 강사로 초대받아 말씀을 전합니다. 이 모든 목회 일정을 위해서도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새벽기도와 공예배 드리는 일을 기쁘게 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말씀을 받고 예배를 드리면 조용한 가운데 은혜가 임합니다. 늘 사랑합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 10월 17일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