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새롭게 하고 있는 제자훈련반이 주일 3부예배후 청년제자훈련반과 토연새후 남성일대일반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러브레터에 쓰려고 하는 반은 남성일대일반입니다. 이 반은 토연새 끝나고 바로 모입니다. 손영민, 박종현, 정규영, 이재복집사와 더불어 두분의 부목사님들이 하십니다.

어제는 ‘예수는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는 어떤일을 했습니까?’를 공부했습니다. 사실 제가 일대일성경공부를 청주서원교회와서 9년만에 다시 시작했고, 그리고 우리교회도 양육자가 세워지고 나서는 안하다가 이번에 토요반에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일대일공부후 율량동에 있는 식당에 가서 아침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김현아 집사가 운영하는 콜링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모임에는 세 사람의 사십대 중후반과 오늘 우리 시대를 대변하는 삼십대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굉장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법한 이야기들... 사십대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교회에 대한 이들의 생각은 어떤지....

그리고 30대는 오늘 어떤 것들을 추구하고 있는지... 그런데 굉장히 창의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특별히 이재복집사가 오늘 이시대의 30대와 40대의 심리에 대해서 굉장히 깊이 있게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목회자로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임을 다 마치고 교회로 돌아오니 오전 11시 50분쯤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오늘 러브레터를 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일대일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좋은 시너지가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을 같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주 수요일에는 청주지방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우리교회가 종합2위를 하였습니다. 한마음체육대회를 총 진행하신 최선규장로님, 우리교회 준비위원장이신 노홍민장로님을 중심으로 한 남전도연합회, 김경숙권사님을 중심으로 한 여전도연합회의 정성스런 점심식사... 또, 많이 오셔서 함꼐 하여주신 우리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교우들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교회는 과연 저력이 있습니다.

우리 여성들은 여자 PK에서 당당 우승을 했습니다. 이런 체육대회에는 우리교회 여성들이 강합니다. 연습도 전혀 하지 않고 나갔는데 종합2위를 했는데, 다음에 조금 연습하면 우승도 할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다 다시 오셔서 수요성령예배를 많이 드리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이제 2차 목제세가 일주일 남았습니다. 함께 뜨겁게 기도해주시고, 우리 목사님들과 선교사님이 마음껏 훈련받으셔서 목회대승하실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후원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코스모스피는 가을 참 좋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서원 브라보!

2019. 10. 13 사랑함으로 정진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