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116년차 교단총회를 우리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세분의 장로님과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총회는 서울 중앙지방에 있는 신길교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국에서 800여 명이 조금 안 되시는 목사, 장로 대의원들께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모이셨습니다. 총회는 어찌보면 일 년에 한번 하는 교단의 가장 큰 행사이며 축제이기도 합니다.

이번 총회의 최고 이슈는 3파전으로 치루어진 목사 부총회장의 경선이었습니다. 박빙이 예상되었던 경선은 부산 대연교회 임석웅 목사님께서 최종 당선되셔서 총회장 김주헌 목사님과 함께 교단을 섬기시게 되었습니다. 교단을 위해서도 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 부총회장으로 출마하신 세분과 평소에 다 가깝게 지내는 사이인지라 각기 도와 달라고 하셨을 때 참으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다 도와드려야 하는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칠 수 없는 상황이 힘들었습니다.

이번 총회 때는 회의도 회의지만, 우리 청주지방회 목사님 장로님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교제하고 함께 식사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우리 지방회 숙소가 여의도공원 옆이어서 이틀 동안 아침에 두 바퀴 정도를 걷고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또한, 이번 총회 때는 서로 목회하느라 만나지 못했던 동기 또는 선후배 목사님을 만나 차도 마시고 담소도 하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사람에게 만남만큼 귀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에 돈보다 소중한 것은 만남입니다. 만남은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선물입니다. 여러분들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시고 잘 가꾸어 나가셔서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인맥들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총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 목요일 오후에는 저와 정대성, 송의천 장로님께서는 총회 후에 바로 상주에서 모친의 장례식을 치르시는 남경자 집사(백승면 집사)님 가정을 조문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상주에 가서 조문하고 두 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위로를 드립니다.

이제 다시 화요일에는 축복대심방을 시작합니다. 화요일에는 율량6 목장, 김정순 권사님, 한경자 권사님, 이정화 권사님을 심방합니다. 다시 한번 축복합니다. 축복대심방을 통해서 우리 성도님들 가정에 오벧에돔의 축복이 흘러넘치시기를 바랍니다. 목장의 목자와 목동들께서는 적극적으로 목원들께서 심방을 받으시도록 협조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목장모임을 한 주에 한번 반드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장모임은 교회 안의 작은교회 모임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생명입니다. 공예배만큼 중요한 것인 목장모임입니다. 제가 주일에 한 설교코너에 예배 시 잘 메모하셨다가 적용의 각도로 다시 한번 주일 말씀을 나누고 교회 공동기도 제목과 각자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뜨겁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다음 주일 때부터는 3부 예배 후 교회식사가 한번 제공이 됩니다. 점심식사를 함께하시고 교제하시다가 청년들과 장년이 함께 드리는 오후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우리는 오후 예배드리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이번 주 금요일은 6월 작정밤기도회를 드립니다. 이번 작정밤기도회에서는 문제해결과 교회 부흥을 위한 논스톱 한 시간 기도를 뜨겁게 하려고 합니다. 주관은 여전도연합회입니다.

여성들은 한 분도 빠지지 마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한 달에 한번은 작정밤기도를 하고 논스톱 한 시간 기도를 뜨겁게 하는 영적 문화를 세워나갈 것입니다. 모여 주시고 부르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6월 5일 주일 오후 예배 후에는 10차 좋은 교회, 좋은 교인 세미나가 있습니다. 좋은 교회, 좋은 교인 세미나는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성경적 교회론에 관한 강의로서 신앙생활에 누구라도 대단히 유익한 공부입니다.

또한, 6월26일 주일에는 새생명축제를 합니다. 목표는 한 사람이 한 명의 영혼을 전도하는 것입니다. 올해 안에는 반드시 한 사람이 한 명을 예수 믿게 하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교회는 매년 배가될 수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매주 화, 수, 목, 금, 토 전도를 합니다. 전도에 불이 붙어야 합니다.

개인전도, 그룹전도가 불이 붙어야 합니다.

이제 곧 6월입니다. 이제부터 한 달은 대심방과 새생명축제에 올인해야겠습니다. 심방을 통해서 개인 신앙과 가정 살리고 새생명축제를 통해서 영혼을 반드시 살려야 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힘과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성도님들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십시오!

2022/5/29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