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목사러브레터


산다는게 설레여야 하지 않는가요!

  • 관리자
  • 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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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모두에게 2020년은 그야말로 격동의 해였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 위기가 왔습니다. 지금은 거의 일년 가까이 다 되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지만 초기에는 마음이 많이 괴로웠습니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시간은 20201230일 수요새벽기도후에 목양실입니다.


 


수요일에 새벽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사택에서 230분에 아파트 마당으로 내려와서 차를 타려고 했더니 밤사이 눈이 많이 와서 차앞 유리창이 완전히 눈으로 덮혀 꽁꽁 얼었습니다. 앞을 전혀 볼수 없는데 윈도우브로셔가 전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난방을 최대한 뜨겁게 틀고, 워셔액을 계속 나오게 했지만 역시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수요일 새벽기도회는 교회가까이 사시는 목사님께 부탁을 해야 겠구나!’ 그리고 핸드폰을 들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다시 노력을 해 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순간 차 트렁크에 물이 다섯병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섯병을 차앞유리에 다 부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조금씩 얼었던 눈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앞유리창이 조금 보이길래 차를 간신히 빼서 교회에 도착하여 수요새벽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의 작은 에피소드가 저에게 굉장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수요일 새벽주신 말씀 이사야24장에도 나오듯이 하나님께서 온세상을 심판하실때가 되면, 온 우주만물에 각종 징조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해를 살다보면 바다에 파도가 치고, 불같은 시험이 오고, 섬에서 홀로 귀향살이하는 것같은 일도 올텐데 그럴때마다 오늘 새벽의 일처럼 조금 어렵다고 힘들다고 포기하고 뒤로 물러서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리고 다시 목양실에 와서 이 글을 쓰는데 하나님께서 새로운 한해에 대한 설레임을 주십니다. 마음속에 무엇인가 꿈틀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저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같은 것입니다. 산다는게 설레이어야 하지 않는가요! 올 한해 저는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열병을 앓았습니다. 지금까지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벽마다 이 문제를 놓고 하나님앞에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생각과 마음을 많이 정돈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은 단 일분일초도 흥분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분일초도 하나님 은혜없이 도우심이 없이 살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11초도 살수가 없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벽돌 한 장씩 쌓아 올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시는 대로 시키는대로 나갈려고 합니다. 50세가 되었을 때 50대가 너무 좋아서 글을 써서 교단신문에 기고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새해가 되면 58세가 됩니다.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나이를 조금 더 먹었다는 것 외에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더욱 정신도 반짝이고, 몸도 건강하고, 영적으로도 그 어느때 보다도 팔복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주신 확고한 꿈이 있느냐입니다. 꿈이 없으면 온 몸의 기관이 마비가 옵니다. 그러나 꿈이 생기면 온 몸이 생동감있게 움직입니다. 힘이 들지 않습니다.


 


요즘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로서 담임목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무엇일까를 놓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이 듭니다. 담임목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시도록 가만있는 것 아닌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마음대로 새해에는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아니 오늘부터 실행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 창밖을 보니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온통 눈이 내려 새 하얗습니다. 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아침에는 왠지 참 좋네요! 새해가 이틀 남았습니다.


 


올 한해 실패 했던것도 있고, 부족한 것도 많고 그리고 좋았던 일, 잘했던일... 희비가 엇갈리지만 새해에는 과거는 다 뒤로하고 앞에있는 푯대를 향하여 새롭게 출발해보고 싶습니다. 가끔 큰 스케치북에 꿈꾸는 일을 그리곤 하는데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그리라고 하신 그림들을 하나씩 그려보려고 합니다. 이제 58세가 되지만 마음은 소년 같습니다. 58세가 되는 새해가 왜 이리 설레이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혜 감사드립니다. 우리 성도님들 새해에도 하나님의 축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늘 사랑합니다.


 


2021. 1. 3 설레임으로 정진호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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