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회복의 달입니다. 다시 파이팅해야 합니다. 한교회의 영적인 문제를 책임지고 목회하는 저 자신도 예배와 사역잠정적 중단에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가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금요일 새벽기도후 이 문제를 놓고 깊이 기도하는 중에 회복을 선포하고 파이팅해야겠다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 이번주일부터는 모든 예배와 사역을 다시 회복하겠습니다.

1. 새벽기도회를 다시 시작합니다. 특별히 이번 한주는 전교인이 회복을 위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늘새에 나오셔서 회복과 영적 화잇팅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하는 한주간으로 삼겠습니다. 새벽5시 본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2. 5월6일(수)부터 수요성령예배를 다시 시작합니다.

3. 5월9일(토)부터 토요연합새벽기도회를 다시 시작합니다.

4. 5월10일(주일)부터 1-3부 대예배를 정상화 하겠습니다.

5. 5월17일(주일) 오후예배시에 제자훈련6기를 개강합니다. 그리고 5월17일부터 주일오후예배를 다시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후예배후에, 좋은교회좋은교인 세미나를 합니다. 또한 17일(주일)부터는 오후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주일교회식사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6. 모든 예배시의 특송은 5월17일(주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모임(전도, 중보기도, 목장) 또한 17일(주일)부터 사역이 시작됩니다.

7. 5월31일(주일) 오후예배시에는 원로장로와 명예권사 추대예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8. 전교인 축복대심방은 봄에는 하지 않겠습니다. 잠정적으로 연기합니다. 단 새가족심방이나 각종 유고심방은 요청하시는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다시 모든 예배와 사역과 모임을 새벽기도로 불을 붙여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이제 더욱 본질에 충실한 목회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도록 교우들을 섬기겠습니다.

특별히 이번 한주간 전교인 특별 회복을 위한 새벽기도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온라인으로 동시중계를 하겠습니다. 오로지 기도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다음세대 교사들도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특별히 제자훈련6기에 적극 참여하셔서 여러분신앙을 말씀중심으로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훈련은 무섭습니다. 남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하지 않을 때 훈련된 사람은 어떤 순간에 반드시 눈에 띄게 되어있고 쓰임받는 때가 옵니다. 훈련은 낭만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훈련이고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적일 때 훈련받아놓으면 위기때 그 훈련받은 것인 여러분을 지켜주고 강하게 하는 영적내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훈련에서의 땀 한방울은 전쟁에서의 피한방울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좋은교회, 좋은교인, 일대일, 하경삶을 하지 않으신 교우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난주일에 저는 김경순집사님의 아들 이광제형제(29세)가 자신이 받은 첫월급전체를 헌금시간에 드리는 것을 보고 참 감동되었습니다. 요즘같은 경제가 어렵다고 말하는 때에 젊은이가 자신도 쓸데가 많을텐데, 첫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감동받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 감동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에 그러한 젊은이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저는 코로나기간에 미치도록 걷고, 미치도록 책읽고, 미치도록 제자훈련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은 때도 많았습니다. 매일 2만보 걷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못한 날도 있습니다. 그러나 걷기 싫은날 옷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실내에서 밖으로 나와서 걷는 순간 힘이 나고, 몸에서 생기가 돋습니다. 잘 나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몸도 걸으면 좋다고 박수를 쳐주는 듯 합니다. 이제 우리들은 다시 동굴에서 나와야 합니다. 걸어야 합니다. 어떤 때는 뛰기도 하고 날기도 해야 할 것입니다. 화잇팅을 해야 합니다. 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5. 3 사랑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