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금방 수요일이 돌아오고 주일이 돌아옵니다. 저는 주일에는 로마서 강해를, 수요성령예배시에는 인물별성경연구 신약편을 그리고 새벽예배때는 창세기를 강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우들께서 신구약성경말씀을 균형있게 들으실수 있도록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공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시어 다시 기도의 불과 사명의 불이 붙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번주부터 다시 제자훈련 6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모든 소그룹 모임을 재개 합니다. 이번주 화요일새벽에는 교경삶반이 종강을 하고, 금요일 새벽에는 하경삶 강사반을 종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른 반들도 가능하면 8월중에는 다 종강을 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2주간에 걸쳐서 수요성령예배시에 인물별성경연구 신약의 첫 번째 인물로서 세례요한을 공부했습니다. 세례요한의 삶은 철저히 예수님의 삶과 사역과 죽음을 예비하는 즉 예수님의 길을 미리 닦는 것입니다. 그야말로감동입니다.

그를 가리켜 성경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합니다. 저는 ‘소리’라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왕이 입장을 하면 나팔수가 나팔를 불고 그는 사라집니다. 세례요한은 자기는 그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흥하셔야 하고 자신은 쇠하여야 한다는 고백을 합니다.

이런 모습이 교회이고 성도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철저히 예수님을 높이고 우리들은 소리가 낮아져야 합니다. 아니 언젠가는 잊혀져야 할지도 모릅니다. 또 저는 세례요한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세례요한이 거절을 했으나 예수님께서 허락을 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겸손하신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의 문이 열렸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비전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어려울 때 하나님의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때 비둘기같은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교우들께서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올라오실 때, 하늘에서 음성을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이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생살다가 성공했다고 사랑하시고 실패했다고 버리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음성, 하늘의 음성을 들을 때 피곤하지 않습니다. 고난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정상적인 목회와 신앙생활이 어렵지만, 반면에 조용히 하나님앞에 기도하면서 코로나가 주는 유익은 없는지 묵상해 보았습니다. 저는 전보다 하나님말씀묵상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을 이기고 연단을 잘 감당하면 우리들은 이전보다 몇배나 강한 그리스도인이 될것이고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밖에없습니다.

코로나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코로나는 지나갈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들의 기도의 잠에서 깨어나고 사명의 잠에서 깨어나서 새벽 첫시간에 말씀묵상하고 뜨겁게 기도하고, 철두철미 예배를 통해서 영혼의 힘을 얻음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붙들고 가야 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주일 어떤 모임에 갔다가 저도 두시간정도 마스크를 쓰고 참석을 하다고 우리 성도님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예배마다 마스크를 쓰시고 예배드리시고 최선을 다해 주님을 바라보시는 우리교우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갑절의 건강과 은혜를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새로운 한주간 행복하시고 성령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늘 사랑합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22020. 7. 26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