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목사러브레터


지금 가슴이 뛴다는 것은 늙지 않았다는 것이다.

  • 관리자
  • 20.03.06
  • 327


안녕하세요! 정진호 목사입니다. 어렵고 힘든 때, 우리 성도님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많이들 힘드시죠! 이번주는 지난주와 다르게 주일예배를 다음세대와 연합하여 오전10시에 드리고, 새벽기도회는 새벽5시에 정상적으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지난주간 예배와 사역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교회를 패쇠하니... 목회자들과 직원들은 무엇을 하는가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평상시와 똑같이 출근해서 일상적일 때보다 더 많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떤 때보다 영적비상상태의 자세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교우들의 영적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지난주부터 유트브방송을 개설해서 날설새날마다 설레이는 새벽이라는 주제로 여러분들에게 하루에 한편 방송을 녹화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글을 통해서 힘을 얻구요, 작은 방송을 통해서도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따뜻한 글, 삶의 용기를 주는 글을 쓰고 싶구요, 그리고 개인방송을 통해서도 지친 사람들에게 살만한 어떤 힘을 주고 싶은 작은 소원이 있습니다.


저는 매일 새벽에 똑같이 일어나서 아침일찍 교회와서 아무도 없는 목양실에서 뜨거운 커피를 한잔마시면서, 날설새 원고를 준비하고 말씀묵상하고 독서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역자들은 계속 교우들에게 전화도 드려 안부도 묻고, 제자훈련 6기도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상시라 무엇이든지 미리미리 해 둡니다. 이렇게 마스크를 꼬박꼬박 써보기도 처음이고 시간마다 손소독제를 바르는 것도 처음입니다. 저는 코로나19사태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 한국교회와 모든 목회자와 교우들이 듣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요즘 하루종일 교회에 있다가 저녁에 사택에 들어가면 반드시 저녁식사를 하면서 뉴스를 듣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신문을 보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칼럼을 스크랩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의 상황이 현재 어떤지, 그리고 언제쯤 종식될지... 저 나름대로 분석해보고 진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늘 하던 일상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그냥 마음껏 동네를 걷고 싶고, 뛰고 싶고, 마스크도 안쓰고 다니고 싶고, 손소독제도 안바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교회와서 예배드리고, 수요일이 되면 예배드리고 교우들과 모여서 제자훈련을 하는 일상이 그립습니다. 우리들이 늘 하던 일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그리고 사소한 일들이 우리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했는지 우리는 너무 자주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든때이지만 작은일에 감사하시고, 소소한 일속에서 행복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시편23:1절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 2절의 말씀이 너무 와 닿습니다.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너무 바쁘게 살기 때문에 우리를 누이십니다. 우리가 빠른 차를 타고 가면 주변이 잘 보이지 않지만 차에서 내려서 걸으면 주변의 환경이 다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까! 그때 하는 말이... 아 이런건물도 있었고, 이런가게도 있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 할 정도의 일을 주시지 않습니다. 늘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나가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얼마나 위로가 필요하고 격려가 필요한 사람인지를 잘 아시고 늘 우리들을 좋은 것으로 인도해주시곤 합니다.


한번 조용히 눈을 감으시고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를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들 마음에 무엇인가 쉼이 찾아 올 것입니다. 고요함이 생길 것입니다. 저는 요즘 여전히 새벽과 자기 전에 저녁에 홀로 책을 보거나 글을 쓰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지금 러브레터의 마지막 부분도 수요일저녁에 쓰고 있는데 무엇인가 가슴이 뛰기 때문에 쓰는 것이거든요...


   

2020. 3. 8   사랑함으로 정진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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