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5기가 개강되었습니다. 지난주 기도의 삶 목요새벽반은 첫시간에 신청자 28명 전원 참석 하셨습니다. 다른 반들도 사정이 있으셔서 빠지신 분들도 소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은혜롭게 첫시간을 잘 마치었습니다. 제가 감동받는 것은 새벽반이 지금 뜨겁게 모여지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역설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주일 3부예배후에는 청년제자훈련 첫모임을 제자훈련실에서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오후예배후에는 좋은교회, 좋은교회 세미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토연새후에 남성 일대일로 모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교회는 화,수,목,토,주일까지 금요일을 제외하고(금요일은 주로 목장모임) 제자훈련반이 뜨겁게 모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최선의 삶 강의를 준비하면서 다시한번 스스로에게 ‘나는 왜 제자훈련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제자를 삼으라는 마28:18-20’의 주님의 명령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이땅에서 3년간 공생애의 삶을 사시면서 하셨던 전부가 사람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자를 고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현대교회는 주님의 목회를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가르치든지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평신도들이 깨어날 것입니다.   

이제 2차 목제세 세미나 100명이상의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께서 신청하신 가운데 22일여 앞두고 있습니다. 시간마다 우리교우들께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 가장 먼저 신청하신 분중에 한분이신 인도네시아의 이기호선교사님께서 특별중보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대규모시위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어, 모든 행정업무가 마비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 2개월전에 비자연장업무를 진작 신청하였는데, 자카르타 행정이 마비되어, 계획대로라면 10월5일 연장을 받아야 하는데 비자담당자는 10월26일 이후에 비자연장이 가능할것이라고 한답니다. 세미나 스케줄에 마추어서 모든 일정을 조정하고, 비행기티켓까지 구입확정을 해 놓은 상태인데.... 마음이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기도부탁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 간증할수 있도록 우리 교우들께서 함께 중보기도해 주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또한 남은 22일동안 제가 세미나강의를 잘 준비하여 강력하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기독교헤럴드에서 ‘우리교회 제자훈련에 대하여 특별대담기사’를 잘 실어주셨는데 로비에 있는 신문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목회는 끝없이 도전하는 목회입니다. 도전하지 않는 인생은 진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승리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19. 9. 29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