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까지 제자훈련 4기의 모든과정이 종강을 했습니다. 이번 제자훈련4기는 휴강이 몇 번있어서 3개월이상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총 6개반을 개설했는데 새벽에 4반, 오전에 2반을 하였습니다.

목회자들이 저에게 자주 하는 질문은 ‘제자훈련을 언제하십니까’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새벽에 4반을 운영한다고 하면 잘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시곤 합니다. ‘어떻게 새벽에 모이냐, 어떻게 새벽예배후 2시간이상을 성경공부를 또 하느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은 항상 역설적입니다. 실제로 해보니 새벽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이것은 교우들의 한결같은 고백입니다. 이제 시험과 수료예식과 소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마다 반장님들 중심으로 한 마음으로 잘 준비해 주시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귀하게 쓰임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두 번에 걸쳐서 교사부흥회를 은혜중에 잘 마치었습니다. 이번 교사부흥회에서는 우리교사들에게 담임목사로서 그동안 제가 생각하고 있던 사역철학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7월에는 다음세대 여름수련회 및 성경학교가 있습니다. 저는 철저히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의 세계를 경험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자녀들이 말씀가운데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실 비전을 발견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우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우리 청년들과 아직 결혼하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제자훈련을 시작할까의 비전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비전을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제 마음을 나누면서 믿음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교회에는 청년들도 많이 있지만, 청년부에는 들어가기 무엇인가 쉽지 않은 젊은이들이 주일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청년과 이들을 세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교회는 다음세대와 젊은이들을 사랑하고, 이들이 5년 10년후 조국이 세계를 말씀들고 뛰어다닐 수 있도록 훈련시켜 준비시켜 주어야 합니다. 젊은이는 이미 성인입니다. 스스로 말씀을 배워서 이제 양육의 대상으로만이 아니라 양육의 주체가 되고 사역의 대상이 아닌 사역의 주체가 되어 주도적인 신앙생활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새벽에도 한 밤중에도 교회와서 함께 기도하고 말씀으로 훈련받을 수 있는 강력한 예배와 말씀나눔의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제 하얀 도화지에 붓을 들고 첫 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하십시오! 성령께 붙들려 사십시오! 늘 사랑합니다.

2019. 7. 21  사랑함으로 정진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