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를 쓸 때 제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토요일 오전에 바로 써나갑니다. 그러니까 러브레터는 제가 우리 서원교우들께 드리는 속에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솔직한 제 마음을 나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우리 교우들께서도 그러한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주에는 제자훈련4기를 종강합니다. 은혜입니다. 각반마다 종강파티를 하고, 간증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고(오픈테스트), 수료예식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9월에 소풍을 갑니다.

이제 우리교회는 좋은교회, 좋은교인에서, 일대일, 하경삶, 교경삶, 최선의 삶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일대일양육자로 100분의 양육자들을 세웠습니다. 제자훈련의 핵심은 재생산인데 그 재생산이 이미 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교사부흥회가 있습니다. 우리교회 교사들전체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2분에 걸쳐서 제가 인도합니다. 총 주제는 성령께서 이끄시는대로입니다. 우리교사와 젊은이들이 진정 성령께서 쓰시기에 편한 그릇이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다음세대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많은 격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부흥회를 계기로 우리 다음세대와 청년부가 완전히 성령께서 이끌어가시며,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는 일들을 경험하는 부흥하는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제자훈련4기를 종강하면, 7월과 8월 기간에 가을에 있을 2차 목회와 제자훈련세미나와 제자훈련 5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제자훈련은 일년에 2회 합니다.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입니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에는 쉼을 갖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일년에 2회 목제세 세미나를 일년에 두 번 할것입니다. 역시 봄과 가을에 합니다. 이것이 저의 소명이고 사명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교우들의 뜨거운 중보기도를 항상 부탁드립니다.

아! 우리 교우들께서는 어떻게 여름을 지내고 계십니까! 그 바쁜 삶의 현장에서 교회오셔서 열정적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교우들을 보면 언제나 감동을 받습니다. 그리고 응원을 합니다. 저는 목사는 목회 열심히 하고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리고 교인들은 교회를 사랑하고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충성하고 은혜받는 삶이 평범한 것같으나 최고의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축복은 은혜는 사소한것에 있고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사람이 내가 다니는 교회, 내가 훈련받는 교회, 내가 좋아하는 교회, 교인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가지려면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도 필요합니다.

7월과 8월은 그러한 조용한 시간을 목사도 교인도 가질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가끔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산책도 하시고, 정말 마음에 맞는 분들과 허물없는 시간도 가져보시구요. 목양실로 비치는 햇살과 우암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축복입니다. 선물입니다. 지난 4개월간 제자훈련 4기를 하면서 우리 교우들과 매주 한번 만나고 식사도 하고 차도 마셨는데.... 종강을 한다고 하니 시원 섭섭한 마음도 듭니다. 장마와 무더운 여름, 건강도 조심하십시오! 즐겁게 사십시오! 행복하시고 성령충만 하시고, 늘 우리 주변에서 계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세밀한 음성과 은혜도 많이 받으십시오! 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브라보!

2019. 7. 14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