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꿈을 주십니다. 목표를 주십니다. 그것은 자신의 비전이 아닌 하나님의 꿈입니다. 성령께서 계속해서 저에게 주시는 비전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결교 목사로서 성결교회의 목회 브랜드가 무엇인지 정리해서 글로 쓰고 책으로 만들라는 도전입니다. 계속해서 이 마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지난주 수요일 새벽부터 약 40일 정도를 목표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리고 9월부터는 다시 제자훈련을 교회적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과거에 김혜수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나훈아 씨가 특별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사회자가 질문을 던집니다. 왜 티비에 출연을 잘 안하십니까! 대답을 합니다. 스타는 가끔 나와서 반짝이어야 스타 라는 것입니다.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또 질문을 합니다. 트로트 외의 다른 음악 세계에는 관심이 없으신가요! 대답을 합니다. ‘내가 부르면 팝송을 부르든지 트로트를 부르던지 다 뽕짝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분은 자신이 부르는 트로트에 대한 정체성이 확고한 것입니다. 그런 확고한 정체성과 뿌리가 있으니 그 시대의 최고가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파주의자는 아닙니다만 제가 성결교 목사라는 긍지가 항상 있습니다. 그리고 남과 저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목회 브랜드를 가지고 목회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혼자 생각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 그러한 생각을 이론화하고 글로 쓰고 책으로 만들어서 정리하는 작업을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고 책을 낸 분이 우리 교단에는 없는 듯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생각을 성령님께서 주셨을 때 제가 적극적으로 순종하여 이 분야를 먼저 선점해서 교단을 섬기고자 하는 비전입니다.

앞으로 한 달 정도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가능하면 아침에는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고 글을 쓰려고 합니다. 뭐든지 집중하고 미쳐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는 9월부터는 다시 한 사람을 온전한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집중하는 목회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약 한 달 동안 그동안 했던 제자훈련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그리고 더 깊게 제자훈련을 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이번 제자훈련 때는 우리교회 3040세대와 젊은이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놓고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30대에서 50대까지 허리와 같은 이 세대들이 열심히 뛰어 주어야 합니다. 이들이 위로는 어른들을 잘 섬겨드리고, 아래로는 후배들을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말씀으로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말씀으로 훈련받는 시간을 꼭 가져야만 합니다.

한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보겠습니다.

오늘 이 러브레터를 읽고 있는 3040세대나 젊은 세대들이 있다면 성령님께서 마음을 주시는 일에 동참하여 여러분들의 삶이 더욱 예수 안에서 빛나는 인생 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그리고 여름 한 달 목장모임이나 중보기도, 전도특공대 사역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기도하는 사역은 쉴 수가 없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개인이 여름에 더워서 힘들면 개인적으로는 쉴 수 있으나 교회적으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목장모임과 전도특공대는 현장에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 4주간을 방학하는 방향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8월1일(월)부터 8월25일(목)까지 방학을 합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이나 전도특공대는 8월 26일(금) 오전 11시, 목장 후반기 연합예배를 기점으로 다시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잇팅!

또한, 호산나찬양대와 오케스트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새롭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영락교회 고등부 시절과 대학부 시절 잠시동안 성가대로 섬겼습니다. 제 평생에 최고의 축복이었습니다.

그냥 찬양을 드리는 것이 좋았습니다. 전에 하시다가 코로나로 잠시 못하셨던 대원들께서는 다시 복귀해 주시고, 그리고 새롭게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시는 대로 함께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계속해서 우리 교회는 영혼 구원하는 일을 중심에 놓고 갑니다. 한 사람이 반드시 한 명의 영혼을 전도해야겠습니다. 특별히 가정 복음화를 위해서 뜨겁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존신자께서는 새가족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주시고 아낌없이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가족들께서는 여러분 편에서 적극적으로 기존신자와 교제하는 장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그룹모임에 여러분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평생 함께할 좋은 믿음의 친구를 만나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하는 것은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초이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잘 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 만남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께서 그리고 자녀들이 만남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화잇팅!

2022/7/31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