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젊은 사자는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 관리자
  • 19.05.16
  • 311

젊은 사자는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얼마전 기독교잡지에서 귀중한 수필 한편을 발견하였다.

 

헤밍웨이의 걸작 '킬리만자로의 눈'의 서두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킬리만자로는 높이 19.710피트의 눈으로 덮힌 아프리카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그 서쪽 봉우리는 '마사이'말로 '신의 집'이라고 불리우는 데 그 서쪽 꼭대기 바로 옆에는 바짝 말라서 얼어붙은 표범의 사체가 쓰러져 있다. 그런 높은데까지 그 표범이 무엇을 구하러 왔는지 지금까지 아무도 그것을 설명할 수가 없다."

 

후에 영화화된 이 작품에서 주인공 해리가 빠리 유학시절의 친구인 술집주인에게 이 표범이야기를 수수께끼로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술집주인은 이 수수께끼에 아무렇게나 "그 표범은 필시 냄새를 잘못 맡고 거기까지 올라갔을 것이다."라고 대답을 한다. 즉 표범은 다른 짐승이 맡지 못하는 냄새를 포착하고 쫓아 올라간 것으로 그 냄새란 결국 자신의 냄새인 것이다. 그 자신을 추적하기위하여 표범은 썩은 고기들이 흩어져있는 손쉽게 먹을 것을 구할 수 있는 산기슭의 정글을 떠나 혼자서 산꼭대기로 올라감에 따라 굶주림과 추위가 심해지고 끝내 그는 고독속에 얼어죽는다. 이는 다른 짐승들의 눈에는 잘못된 표적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가 죽어서 넘어진 장소는 어디인가? 그곳은 신들의 집'이라고 불리우는 하얗고 때묻지 않은 세계인 것이다. 이 표범의 발자취야말로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할 인생의 수레바퀴자국이다. 특히 젊은이라면 산기슭 밀림 속에서 썩은 고기를 찾아다니는 안이하고 타락한 삶을 살아가는 대신에 이 표범처럼 추위와 고통 속에서 견디면서 산꼭대기를 향하는 표범과 같이 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나는 '중국경제의 황제' '철면재상'이라 불리며 1990년대 중국 경제를 진두지휘해온 주룽지 총리의 리더쉽을 참 좋아한다. 그는 지난 35일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를 끝으로 퇴위하였다. 나는 그가 제임기간에 남긴 말에 많은 도전을 받는다. "100개의 관을 준비하라. 99개는 부패한 자들에게 주고 나머지 하나는 내 것이다. 부패한 자들과 함께 지옥에 가는 대신 국가를 발전시킬 것이다" "앞에 지뢰밭이 놓였건, 천길 낭떠러지가 있건 옳은 일이라면 뒤돌아보지 않겠다." 지도자는 대담하게 참말을 하고 미움을 살까봐 두려워하지 말고 정무를 엄격히 수행하라"

 

얼마나 자신의 신념과 철학이 분명한 지도자인가? 오늘 우리 조국땅에도 주릉지와 같은 지도자가 아쉽다.

우리의 인생여정도 태풍과 같은 강한 바람을 만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할 때 올라가야 한다. 나 자신을 완성하기 위하여 참된 자기 자신이라는 절정을 향하여 강한 태풍을 뚫고 태풍보다도 더 거세게 나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이란 산을 향하여 힘차게 비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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