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이론 중에 '피그말리온 효과'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미국의 교육학자인 로젠탈과 제이콥슨이 1968년 발표하였습니다. 그들의 연구결과 요지를 한마디로 말하면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저 아이는 장차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 그런 기대를 받은 학생은 실제로 성적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도 합니다. 즉, 자기충족적 예언이란 '어떻게 행동하리라는 주위의 예언이 행위자에게 영향을 주어 결국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든다'는 이론 입니다.  

오늘날 누군가 기대감을 가지고 격려해주고 축복해주면 놀라운 잠재력을 발휘 할수 있는 사람도 주변에서의 기대감을 받지 못하여 그 재능들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화가중에 빈센트 반 고흐를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고흐는 살아생전에 그 천재성을 인정받지 못한 불운한 화가입니다. 유일하게 고흐의 작품성을 인정해 주고 그가 37살의 나이로 죽을때까지 후원했던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흐의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만일 내가 지금 아무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면, 나는 나중에도 가치가 없는 자일 것이다. 그러나 만일 미래의 사람들이 내게서 어떤 가치를 찾는다면, 나는 지금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처음에는 이름 모를 풀로 여겼을지라도 '밀'은 '밀'이기 때문이다.‘

고흐는 자신의 작품과 천재성을 끝까지 믿어주었던 그의 동생 테오로 인해 어쩌면 오늘날 그의 작품은 꽃피우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고흐 생전에는 그의 작품이 끝내 인정받지 못하여 한 작품도 제대로 팔아보지 못하였으나 1903년 그의 유작전 이후에 그는 20세기 초의 야수파 화가들의 최초의 큰 지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흐 하면 '해바라기'를 연상할 정도로 해바라기를 자주 그렸는데 그 중의 한 그림은 1987년 2월 12일 크리스티 경매에서 환율기준 약 480억 이라는 고가로 일본 야스다 보험회사에 팔렸고 1987년 11월 12일에 '붓꽃'이라는 작품은 소더비 예술품 경매에서 약 768억원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값으로 기록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전의 그는 그림의 진가를 인정받지 못해 동생이 안타까워 했습니다.  

37세에 권총자살로 불운한 종말을 맞이한 천재화가 고흐이지만 그의 짦은 인생과 작품이 오늘날 많은 화가들과 우리들에게 감동과 영향을 주는데는 그의 동생 테오가 고흐에게 변함없이 주었던 기대감 덕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로마의 한 성직자가 ‘살아가면서 기회를 만나지 못한 사람은 없다. 기회가 문 안으로 들어왔지만 창 밖으로 내보냈을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받는 것은 하나님의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말씀자체가 축복이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면 축복받습니다.

주일예배, 오후예배, 수요성령예배, 새벽기도회, 목장예배, 청년부예배, 청소년예배 어린이 예배에 나오셔서 말씀받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기회를 잡는 것이고 그 자체가 축복세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8차 특새에 꼭 참석하시어 나에게 주시는 12번의 말씀을 받으시면 엄청난 기회를 잡는 것이고, 축복문을 여는 것입니다. 우리 서원가족들께서는 말씀받고 말씀대로 사는일에 챔피언들이 다 되시길 소원합니다.

흔히 기독교를 기도교라고 합니다. 기독교는 기도하는 종교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일에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때 인생의 풍랑이 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풍랑을 만나고서야 새벽이고 밤이고 주의 전에 나와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풍랑을 만나기 전에 깨어 기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리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황일지라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개입하십니다. 저는 지금까지 30년이상 목회하면서 수많은 장애물과 난관을 만났으나 그때마다 엎드려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신비할 정도로 길을 열어주시고 부르짖음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8차 특새에 우리 서원가족들께서 어떤 방법으로든 새벽기도에 동참하시기를 위해서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8차 특새에 하나님께서 은혜주시고 역사하여서 강력한 기름부으심과 은혜와 축복의 문을 활짝 열어주실줄 믿습니다. 우리교회 최고의 큰 은혜주십시오! 우리교회 쓰임받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님들의 자녀들이 하나님나라에 쓰임받게 하옵소서. 감사드립니다. 늘 사랑합니다. 샬롬!

2021/3/14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