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은 요한계시록말씀을 붙들고 씨름하였습니다. 저 자신이 계시록의 말씀을 통해서 많은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전체는 얼마나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축복하시고자 하는 말씀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깨달았습니다. 저나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하나님형상대로 지음받으셨고, 축복받기 위해서 존재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축복받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다’

금요일에는 신년청지기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축복에 대한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 말씀배우시는 일에 관심이 많고 뜨거움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계시록말씀이 자칫잘못하면 딱딱할수 있는데 얼마나 진지하게 들으시는지 설교하는 저 자신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가정도 교회도 민족도 다 계시록의 말씀에 의해서 앞으로 흘러가고 전개될 것입니다. 우리는 계시록에 말씀에 의하면 이미 미래를 알고 사는 사람입니다. 인재앙, 나팔재앙, 대접재앙이 끝나고 음녀와 바벨론제국이 멸망하고 우리는 어린양혼인잔치에 참여하고 할렐루야 대합창을 하고 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가 우리 주님과 함께 새예루살렘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는 말씀은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계4:13말씀에 의하면 주안에서 죽은자는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물질축복받고 건강축복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진짜 축복은 영적인 축복입니다. 우리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고 애를 쓰고 욕을 먹고 왕따를 당하고 자녀들이 댓가를 치루는 삶을 살다가 그리고 주를 위해서 죽을수도 있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진짜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얼마나 많은 선교사님들과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서 선교를 하시기 위해서 생명을 걸고 현장으로 떠나십니까! 그리고 복음이 들어온지 100년이 조금 넘은 우리민족의 복음화를 위해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순교한 하나님의 종들이 얼마나 많으십니까! 그런데 그러한 삶 때문에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된것이고 영적축복을 받게 된것입니다. 이와같이 댓가를 치루지 않는 생명을 걸지 않는 일들에 어떤 열매가 맺히겠습니까! 

오늘 저는 코로나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라는 주제로 네 번째 설교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다시금 다 아시는 것이지만 오직 기도하고 전도하라는 마음을 강하게 주셨습니다. 굉장히 역설적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신앙은 매우 역설적입니다.

내가 너무나도 약할 때 그때 하나님께서 강하게 일하신다는 것, 잘안된일들이 나중에 보면 잘되었다는 것, 가장 어렵고 힘들때도 살아야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코로나 시대는 졸면 안되고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말씀으로 철두철미 무장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등입니다.

저는 수없이 기도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기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직 기도하고 오직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기도하는 소리보다 전도하는 소리보다 아름답고 고귀하고 소중한 소리가 있을까요!

이제 다시금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집중하는 우리 서원교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진짜교회, 진짜 선교하는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이 종말론적인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 서원교회를 쓰시기를 소원하고 우리 교회에 진정한 부흥을 주시기를 열망하고, 우리 다음세대가 2021년에는 부흥의 역사 바람이 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서원성도 여러분 ! 우리모두가 하나님과 친밀함의 교제를 계속 하십시다. 오직기도하고 오직전도하는 원색적인 신앙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같은 사람의 돈도 쓰시고 시간도 쓰시고 재능도 쓰신다고 하시니 얼마나 감지덕지 인지 모르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신협신년 예배가 있고, 화요일에는 우리 청주지방회가 있습니다. 코로나시대 하나님께서는 더욱 우리들을 세밀하게 이끌어 가십니다. 위축되지 마시고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만나시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시록에 의하면 다 지나갈 것입니다. 새하늘과 새땅이 오고 할렐루야 대합창을 부르고 우리들은 어린양혼인잔치에 참여하게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할렐루야 !

늘 사랑합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샬롬!     

2021. 1. 31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